뇌의 혁신으로 창업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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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뇌 활동의 심층 이미지 복원 (2019)

장산brain 2025. 3. 5. 15:59
 

Deep image reconstruction from human brain activity

Author summary Machine learning-based analysis of human functional magnetic resonance imaging (fMRI) patterns has enabled the visualization of perceptual content. However, prior work visualizing perceptual contents from brain activity has failed to combine

journals.plos.org

 

Deep image reconstruction from human brain activity

저자 : Guohua Shen ,Tomoyasu Horikawa ,Kei Majima ,Yukiyasu Kamitani

지각과 심상의 정신적 내용은 뇌의 계층적 표현 속에 인코딩되어 있다고 여겨지지만, 이전 연구들은 이러한 계층 구조를 충분히 활용하지 못해 내부 심상을 복원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기능적 자기공명영상(fMRI)으로 측정된 시각 피질의 활동을 디코딩(해독)하여 동일한 입력 이미지를 기반으로 사전 학습된 심층 신경망(DNN)의 계층적 특징으로 변환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계층적 시각 정보에서 얻은 정보를 활용할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새로운 이미지 복원 방법을 제시한다. 이 방법은 특정 이미지의 픽셀 값을 최적화하여, 해당 이미지의 DNN 특징이 인간의 뇌 활동에서 여러 계층을 통해 해독된 특징과 유사하도록 조정하는 방식이다. 실험 결과, 이 방법을 통해 실제로 본 자연 이미지와 유사한 재구성이 안정적으로 생성됨을 확인했다. 또한, 심층 생성 신경망(Deep Generator Neural Network)을 이용한 자연 이미지 사전 정보(prior)를 도입함으로써, 재구성된 이미지에 의미 있는 세부 정보를 효과적으로 반영할 수 있었다.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 평가 실험에서도, 복원된 이미지의 시각적 품질을 향상시키는 데 여러 DNN 계층을 결합하는 접근 방식이 효과적이라는 것이 입증되었다. 흥미롭게도, 본 연구에서 사용한 모델은 오직 자연적인 이미지로만 훈련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인공적인 형태(artificial shapes)에도 성공적으로 일반화되었다. 이는 단순히 기존 예제와의 매칭이 아니라, 모델이 보다 일반적인 방식으로 내부 표현을 복원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더 나아가, 동일한 분석을 정신적 심상(mental imagery)에도 적용한 결과, 주관적인 심상 내용을 초보적인 수준에서나마 재구성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 이러한 연구 결과는, 본 방법이 계층적 신경 표현을 효과적으로 결합하여 지각적 이미지뿐만 아니라 주관적 심상까지도 복원할 수 있음을 보여주며, 뇌의 내부 내용을 들여다볼 수 있는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다.